유리 가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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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Yuri Alekseyevich Gagarin, 1934년 3월 9일 ~ 1968년 3월 27일)

소련의 우주비행사로,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지구 궤도를 선회하며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 공간에 진출한 인물이다.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 경쟁 속에서 소련의 기술적 우위를 상징하는 영웅이 되었으며, 지구로 귀환한 후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라는 유명한 감상을 남겨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었다. 단순히 한 국가의 영웅을 넘어 인류의 영역을 지구 밖으로 확장한 개척자로서 오늘날까지도 우주 탐사의 아이콘으로 추앙받고 있다.

2. 생애[편집]

1934년 소련 클루시노의 평범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며 독일군의 점령 하에 고난을 겪기도 했으나, 비행에 대한 꿈을 품고 공군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전투기 조종사가 되었다. 1960년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초의 우주비행사 후보생 20인에 선정되었고, 뛰어난 신체 조건과 침착한 성격, 그리고 작은 체구(약 157cm) 덕분에 보스토크 1호의 탑승자로 최종 선택되었다. 비행 이후 가가린은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평화의 사절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그는 영웅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조종사로서 하늘을 날기를 원했다. 안타깝게도 1968년 3월 27일, 미그-15 훈련기를 몰고 비행 훈련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크렘린 벽 묘역에 안치되었으며, 그가 우주로 떠났던 4월 12일은 전 세계적인 우주 비행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