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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이스카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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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유다 이스카리옷(Judas Iscariot, ? ~ 기원전 4년경 ~ 서기 30년경)

예수 그리스도의 12 제자 중 한 명이었으나, 스승을 배반하고 은 서른 냥에 넘겨준 인물이다. 기독교 역사와 서구 문화권에서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배신자의 대명사로 통하며, 그의 이름 자체도 배신자라는 의미의 관용구로 널리 쓰인다. 열두 사도 중 유일하게 예루살렘이 위치한 유대 지방 출신으로 전해지며, 제자단 내에서 재정을 담당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었으나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의 배반은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인류 구원이라는 기독교 신학의 핵심 사건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2. 생애[편집]

이스카리옷이라는 별칭은 유대 남부의 지명인 '케리옷 사람'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뛰어난 이재(理財) 능력을 갖추어 예수와 제자들의 공동체에서 돈주머니를 관리하는 회계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성경 기록에 따르면 점차 탐욕에 빠져 공동체의 돈을 훔치기도 했으며, 점차 예수의 메시아적 방향성에 실망을 느낀 것으로 묘사된다.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의 압제에서 자신들을 해방해 줄 정치적·군사적 메시아를 원했으나, 예수가 영적인 구원과 희생만을 강조하자 이에 반발했다는 분석이 많다. 결국 유다는 유대의 대제사장들을 찾아가 은 서른 냥을 받고 예수를 넘겨주기로 계약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에게 입을 맞추는 행동을 신호로 로마 군대와 성전 경비대에게 예수를 체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예수가 사형 선고를 받자 극심한 죄책감과 후회에 사로잡혔다. 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받은 돈을 성소에 내던진 뒤, 예루살렘 외곽의 거친 땅에서 스스로 목을 매어 생을 마감했다. 그가 죽은 자리는 피밭이라는 뜻의 '아켈다마'로 불리게 되었으며, 그가 떠난 사도직의 빈자리는 제비뽑기를 통해 맛디아가 승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