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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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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우크라이나의 공식 국기이다. 파란색과 노란색 두 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진 가로 이색기 형태를 띠고 있다.

전통적으로 위쪽의 파란색은 우크라이나의 맑은 하늘을, 아래쪽의 노란색은 드넓은 황금빛 밀밭을 상징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곡창 지대인 우크라이나의 자연환경을 직관적으로 잘 나타낸 디자인이다. 또한 주권 국가로서의 자유와 평화를 향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2. 역사[편집]

이 국기의 기원은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4세기 할리치-볼리니아 왕국 시기부터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 사자가 그려진 문장을 사용했던 기록이 있으며, 이후 코사크 군대 등 우크라이나 민족을 상징하는 깃발에서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합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파란색·노란색 이색기가 민족의 상징으로 본격 전면에 등장한 것은 1848년 오스트리아 제국 내 혁명기였던 '민족들의 봄' 시기였다. 이후 1917년 러시아 혁명의 혼란 속에서 수립된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이 이 깃발을 공식 국기로 채택했다. 다만 당시에는 위아래 색상 배치가 노란색-파란색인 형태와 파란색-노란색인 형태가 혼용되다가, 점차 현재와 같은 파란색-노란색 배열로 정착했다. 하지만 소련의 건국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 되면서 이 깃발의 사용은 전면 금지되었다.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는 붉은색 바탕에 낫과 망치, 그리고 하단에 파란색 띠가 들어간 소련식 국기만을 사용해야 했다. 기존의 파란색·노란색 국기를 소지하거나 게양하는 것은 반소비에트 민족주의 행위로 간주되어 처벌 대상이었다. 1980년대 후반 소련 해체기가 도래하고 페레스트로이카 열풍이 불면서, 우크라이나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이 깃발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1991년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1992년 1월 28일 우크라이나 의회의 결의를 통해 현재의 파란색·노란색 국기가 공식적으로 재채택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국기 기념일은 매년 8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