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압둘라 귈

수정됨
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압둘라 귈(Abdullah Gül, 1950년 10월 29일 ~ )

튀르키예의 정치인이자 경제학자로, 제11대 대통령(재임 2007~2014)과 제58대 총리(재임 2002~2003)를 역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과 함께 온건 이슬람주의 정당인 정의개발당을 창당한 핵심 주역이다. 재임 시절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으로서 튀르키예의 유럽연합 가입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변국과의 관계 조율을 이끌었다.

2. 생애[편집]

1950년 튀르키예 카이세리에서 태어났다.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국 엑서터 대학교 등에서 유학하며 국제적인 안목을 키웠다. 이후 이슬람개발은행에서 경제학자로 근무한 뒤, 1991년 복지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01년 에르도안 등과 함께 전통적 이슬람주의에서 탈피한 온건 중도우파 성향의 정의개발당을 창당했다. 2002년 총선에서 AKP가 압승을 거두었으나 에르도안이 정치 규제로 총리에 취임하지 못하자, 귈이 대신 제58대 총리로 취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듬해 에르도안에게 총리직을 넘겨준 뒤에는 외교부 장관 겸 부총리로서 튀르키예의 현대화와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개혁 과제들을 주도했다. 2007년 세속주의 군부와 야당의 거센 반발을 극복하고 제11대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특유의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으로 사회적 갈등을 중재하고, 이른바 '주변국과의 문제 제로(Zero Problems with Neighbors)' 외교 정책을 펼쳤다. 2014년 임기를 마친 후 에르도안의 독재 권력 강화 및 개헌 행보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며 점차 거리두기를 유지해 왔고, 현재는 정계 일선에서 물러나 원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