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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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소치(Сочи, Sochi)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흑해 연안과 코카서스산맥 사이에 자리 잡은 러시아 최고의 휴양 도시이다. 러시아에서 보기 드문 아열대성 기후를 지녀 '러시아의 리비에라'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해변, 그리고 배후의 만년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전통적으로 러시아 상류층과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계적으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 대통령의 공식 여름 관저인 '보차로프 루체이'가 있어 주요 정상회담이 자주 열리는 정치적 외교 공간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본래 체르케스인 등 코카서스 원주민들이 살던 지역이었으나, 19세기 러시아-체르케스 전쟁과 러시아-투르크 전쟁을 거치며 1829년 아드리아노플 조약에 의해 공식적으로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1838년 러시아 군대의 요새가 건설되면서 본격적인 도시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1896년 현재의 '소치'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 20세기 초부터 황실과 귀족들을 위한 온천 휴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는 이오시프 스탈린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의 다차가 대거 들어서며 대규모 노동자 휴양 단지로 재편되었다. 2000년대 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졌고,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스포츠·레저 명가이자 국제적인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변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