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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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살라흐 앗 딘 유수프 이븐 아이유브(Salah ad-Din Yusuf ibn Ayyub, 1137년 ~ 1193년 3월 4일)

아이유브 왕조의 창시자이자 첫 번째 술탄이다. 제2차, 제3차 십자군 전쟁 당시 이슬람 세계를 결집하여 성지 예루살렘시를 탈환한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뛰어난 군사적 역량뿐만 아니라 적군에게도 자비와 예의를 잃지 않았던 기사도 정신의 소유자로, 중세 이슬람과 기독교 세계 양측 모두로부터 존경을 받은 보기 드문 인물이다.

2. 생애[편집]

쿠르드족 가문의 아들로 오늘날 이라크의 티크리트에서 태어났다. 초기에는 장기 왕조의 장군이었던 삼촌 시르쿠를 따라 이집트 원정에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파티마 왕조의 재상 자리에 올라 세력을 확장했다. 1171년 파티마 왕조를 폐위하고 아이유브 왕조를 개창한 그는 뿔뿔이 흩어져 있던 이슬람 세력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주력했다. 1187년, 하틴 전투에서 십자군 주력 부대를 궤멸시킨 뒤 마침내 예루살렘을 수복했다. 이때 과거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정복했을 당시 행했던 학살과는 대조적으로, 기독교인들의 안전한 퇴거를 보장하며 관용을 베푼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이후 사자심왕 리처드 1세가 이끄는 제3차 십자군과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서로의 무용을 인정하며 평화 협정을 체결했다. 1193년 다마스쿠스에서 사망할 당시, 평생을 전쟁터에서 보내며 청렴하게 살아온 탓에 장례를 치를 비용조차 남기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