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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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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사르데냐(Sardegna)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에 위치한 자치주이자, 지중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주도는 칼리아리시이며 자연경관과 에메랄드빛 해변으로 유럽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탈리아 본토와는 차별화된 고유의 언어(사르데냐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라게'라 불리는 선사 시대 유적을 통해 알 수 있듯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땅이다. 주민들의 장수 비율이 매우 높아 세계적인 '블루 존(Blue Zone)'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2. 역사[편집]

기원전 18세기경부터 출현한 누라게 문명은 사르데냐 역사의 뿌리를 형성한다. 섬 곳곳에 남아 있는 원뿔형 석조 탑인 누라게는 이 시기의 강력한 부족 사회를 상징한다. 이후 지중해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특성 때문에 페니키아, 카르타고, 로마 제국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으며, 중세 시대에는 유디카티(Giudicati)라 불리는 독자적인 자치령 체제를 유지하기도 했다. 14세기 이후 아라곤 왕국과 스페인의 통치를 거치며 스페인 문화의 영향을 깊게 받았으나, 1720년 사보이아 가문에 양도되면서 사르데냐 왕국이 성립되었다. 이 왕국은 훗날 이탈리아 통일 운동의 중심 세력이 되어 현대 이탈리아 공화국 탄생의 모태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인 1948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특별 자치권력을 부여받아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