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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가디슈(Mogadishu / 소말리어: Muqdisho)
소말리아의 수도이자 동아프리카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 최대 항구 도시이다. 현지인들에게는 '샤마르(Xamar)'라는 별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과거 중세 시대에는 인도양 무역의 중심지로서 풍요를 누렸고, 이탈리아 식민지 시절을 거쳐 독립 이후에는 '인도양의 화이트 진주'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군벌 간의 치열한 격전지가 되면서 도시 전역이 황폐화되었으며, 영화 '블랙 호크 다운'과 한국 영화 '모가디슈'의 배경이 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로 각인되었다. 최근에는 치안이 점차 회복되면서 도시 재건과 경제 활동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소말리아의 수도이자 동아프리카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 최대 항구 도시이다. 현지인들에게는 '샤마르(Xamar)'라는 별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과거 중세 시대에는 인도양 무역의 중심지로서 풍요를 누렸고, 이탈리아 식민지 시절을 거쳐 독립 이후에는 '인도양의 화이트 진주'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군벌 간의 치열한 격전지가 되면서 도시 전역이 황폐화되었으며, 영화 '블랙 호크 다운'과 한국 영화 '모가디슈'의 배경이 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로 각인되었다. 최근에는 치안이 점차 회복되면서 도시 재건과 경제 활동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2. 역사[편집]
서기 1세기경부터 고대 무역로의 주요 거점으로 형성되었으며, 10세기 전후 아랍과 페르시아 상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이슬람 문화권의 강력한 상업 도시 국가로 발전했다. 13세기에서 14세기 무자파르 왕조 시절에는 섬유 수출과 인도양 중개 무역으로 전성기를 맞이하여, 세계적인 여행가 이븐 바투타가 방문해 그 번영함을 극찬하기도 했다. 19세기 말 잔지바르 술탄국의 지배를 거쳐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되었고, 이 시기 현대적인 도시 계획과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1960년 소말리아 공화국이 독립하면서 공식 수도가 되었으나, 1991년 시아드 바레 독재 정권이 무너진 이후 통제 불능의 내전 상태에 빠져들었다. 특히 1993년 미군과 소말리아 민병대 간에 벌어진 '모가디슈 전투'는 도시를 거대한 지옥으로 만들었다. 2011년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알샤바브를 도시 외곽으로 몰아내면서 공식 정부의 통제력을 차츰 회복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오랜 상흔을 딛고 인프라 복구와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해 옛 활력을 되찾기 위한 재건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