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마르셀 프루스트(Valentin Louis Georges Eugène Marcel Proust, 1871년 7월 10일 ~ 1922년 11월 18일)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20세기 서양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총 7편으로 구성된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를 통해 현대 소설의 지평을 열었다. 전통적인 서사 구조와 인과관계에서 벗어나 인간의 기억, 무의식, 시간의 흐름을 치밀한 심리 묘사와 독창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특히 홍차에 적신 마들렌 향기를 맡고 유년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은 '프루스트 현상'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낳을 정도로 문학사에서 유명하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20세기 서양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총 7편으로 구성된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를 통해 현대 소설의 지평을 열었다. 전통적인 서사 구조와 인과관계에서 벗어나 인간의 기억, 무의식, 시간의 흐름을 치밀한 심리 묘사와 독창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특히 홍차에 적신 마들렌 향기를 맡고 유년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은 '프루스트 현상'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낳을 정도로 문학사에서 유명하다.
2. 생애[편집]
1871년 파리 근교 오퇴유에서 부유한 의사 아버지와 유대계 귀족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으며, 9세 때 처음 발병한 천식은 평생 그를 괴롭힌 고질병이 되었다. 파리 대학교에서 법학과 정치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젊은 시절에는 상류 사회의 사교계를 전전하며 세련된 감각을 키웠다. 이 시기의 경험은 훗날 그의 작품 속 상류 사회를 묘사하는 풍부한 자산이 되었다. 1903년 아버지의 사망에 이어 1905년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극심한 슬픔과 상실감에 빠졌으며, 이후 외부 세계와 거의 단절된 삶을 살기 시작했다.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방 벽에 코르크를 붙인 파리의 아파트에서 오직 집필에만 몰두했다. 1913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제1편 '스완네 집 쪽으로'를 자비로 출판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919년 제2편 '꽃피는 그늘 속에서'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거장으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천식과 폐렴이 악화되는 와중에도 침대 위에서 교정지를 고치며 집필을 이어갔으나, 1922년 작품의 완간을 보지 못한 채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나머지 후반부 권들은 그의 사후 동생인 로베르 프루스트에 의해 차례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