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다 시우바

수정됨
분류
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1945년 10월 27일 ~ )

브라질의 제35·39대 대통령이자 노동자당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노동자 계급 출신 대통령으로, 중남미 좌파 세력의 부상을 뜻하는 '핑크 타이드'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재임 시절 강력한 복지 정책을 통해 수천만 명을 빈곤에서 구제하며 브라질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퇴임 후 부패 혐의로 투옥되는 등 정치적 부침을 겪었으나,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꺾고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했다.

2. 생애[편집]

1945년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구두닦이와 신문팔이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채 금속 노동자로 성장했다. 1970년대 금속노조 위원장으로서 독재 정권에 맞선 대규모 파업을 주도하며 전국적인 정치적 지도자로 급부상했다. 세 번의 대선 도전 끝에 2002년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실용주의적 좌파 노선을 걷기 시작했다. '볼사 파밀리아(Bolsa Família)'와 같은 획기적인 빈곤 퇴치 정책을 성공시켜 브라질의 중산층을 대폭 확대했고, 경제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이뤄냈다. 2010년 퇴임 당시 지지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이후 측근들의 비리와 본인의 부패 연루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투옥되었다. 하지만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정치적으로 부활했고,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2023년 다시 대통령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