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초창기 덴마크 축구는 아마추어리즘을 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무대에서 1908년과 1912년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오랜 기간 프로화를 거부하면서 20세기 중반까지는 국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덴마크 축구가 본격적으로 도약한 것은 1970년대 후반 프로 선수 선발을 허용하고, 1980년대 제프 피온텍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다. 미카엘 라우드루프, 프레벤 엘케어 등 황금 세대가 등장한 이 시기의 덴마크는 1984년 유로 4강, 1986년 멕시코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며 '대니시 다이너마이트'라는 강렬한 별명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덴마크 축구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는 단연 UEFA 유로 1992이다. 당시 덴마크는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기 직전 대타로 간신히 출전권을 얻었으나, 피터 슈마이첼 골키퍼와 브라이언 라우드루프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을 연달아 격파하고 기적 같은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이후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도 토마스 달손,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꾸준히 월드컵과 유로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UEFA 유로 2020에서는 대회 초반 에릭센의 심정지 결장이라는 큰 악재를 극복하고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4강까지 진출하는 드라마를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