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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피도(Naypyidaw)
미얀마의 수도이자 연방주이다. 미얀마어로 '왕궁' 혹은 '왕들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의 수도이자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내륙 지역에 위치해 있다. 군사 정권에 의해 철저하게 기획된 계획도시이자 군사도시, 폐쇄도시의 성격을 띤다. 도시 면적은 서울의 11배를 넘을 정도로 매우 거대하지만, 넓은 면적과 왕복 20차로에 달하는 압도적인 도로 인프라에 비해 유동 인구와 차량이 극히 적어 해외 언론 등에서는 '유령 도시'라는 별명으로 자주 소개되기도 한다.
미얀마의 수도이자 연방주이다. 미얀마어로 '왕궁' 혹은 '왕들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의 수도이자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내륙 지역에 위치해 있다. 군사 정권에 의해 철저하게 기획된 계획도시이자 군사도시, 폐쇄도시의 성격을 띤다. 도시 면적은 서울의 11배를 넘을 정도로 매우 거대하지만, 넓은 면적과 왕복 20차로에 달하는 압도적인 도로 인프라에 비해 유동 인구와 차량이 극히 적어 해외 언론 등에서는 '유령 도시'라는 별명으로 자주 소개되기도 한다.
2. 역사[편집]
원래는 핀마나(Pyinmana)라고 불리던 내륙의 한적한 지방 소도시였다. 2002년부터 미얀마 군부에 의해 비밀리에 신수도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2005년 11월 6일 군사 정권은 예고 없이 양곤에서 이곳으로 행정 수도를 전격 이전했다. 이듬해인 2006년 도시 이름을 공식적으로 네피도로 명명하며 천도를 선포했다. 당시 독재자 탄 쉐가 점성술사의 예언을 따랐다는 주술적 천도설이 유명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여러 정치·군사적 목적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해안가에 위치해 미군 등 외세의 해상 침공에 취약했던 양곤을 벗어나 방어에 유리한 내륙 요충지로 대피했다는 설, 과거 양곤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대규모 민주화 항쟁의 열기를 차단하고 국내 통제를 용이하게 하려 했다는 설 등이 존재한다. 영국 식민지 시절의 잔재가 남은 양곤을 떠나 조국의 중심부에서 왕조 시대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민족주의적 명분도 포함되었다. 2016년 민주화 정부가 들어선 이후와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에도 막대한 건설 비용과 행정 기능 집중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미얀마의 수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