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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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구이저우성(贵州省, 귀주성)

중화인민공화국 남서부 클라우드 고원에 위치한 내륙 성이다. 성도는 구이양시이다. 지형의 90% 이상이 산지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평지라고는 3리 이상 이어지는 곳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험준한 지형을 자랑한다. 아열대 계절풍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안개와 비가 잦아 "하늘은 사흘 이상 맑은 날이 없다"는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백월 계통의 민족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며, 전국시대에는 초나라와 전국의 세력권에 속했다. 진나라와 한나라 시기를 거치며 중원 왕조의 간접적인 영향력 아래 놓였으나, 험난한 지형 탓에 오랫동안 독자적인 부족 사회를 유지해 왔다. 당나라와 송나라 시절에는 기미부주라 하여 소수민족 수령들에게 자치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통치되었다. 명나라 시기에 이르러서야 1413년 정식으로 구이저우 행중서성이 설치되며 중국의 행정 구역으로 편입되었다. 청나라 때는 대규모 이주 정책과 '개토귀류'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앙 정부의 직접 지배가 강화되었으나, 이에 반발한 소수민족들의 봉기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근대 들어서는 장제스의 국민정부가 국공내전 당시 홍군의 대장정을 저지하기 위해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특히 쭌이 회의를 통해 마오쩌둥이 공산당의 실권을 장악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한 곳이기도 하다. 중일전쟁 시기에는 후방 기지로 활용되었으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현대적인 산업화와 소수민족 자치 제도가 정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