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 좡족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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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광시 좡족 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Guangxi Zhuangzu Zizhiqu)

중화인민공화국 남부에 위치한 자치구로,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중국 내 5개 소수민족 자치구 중 하나이며,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중국 최대의 소수민족인 좡족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구이린의 기암괴석과 리강의 수려한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하여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주도는 난닝시이며, 아열대 기후에 속해 농업이 발달했고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과의 무역 관문으로서 경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백월(百越)이라 불리는 부족들의 거주지였으며, 진시황의 중국 통일 이후 본격적으로 중앙 정부의 지배권에 들어왔다. 진나라는 이곳에 영거 운하를 건설하여 장강 수계와 주강 수계를 연결함으로써 남방 진출의 교두보로 삼았다. 한나라 때는 교지자사부에 속했으며, 이후 당나라와 송나라 시기를 거치며 광남서로라는 지명이 확립되었는데, 여기서 오늘날 '광시'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근대에 들어서는 태평천국 운동의 발원지로서 중국 역사의 거대한 변곡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중화민국 시기에는 '광시파'라 불리는 강력한 군벌 세력의 본거지였으나,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사회주의 체제로 편입되었다. 1958년 좡족의 자치권 보장을 위해 현재의 '광시 좡족 자치구'로 정식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