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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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고고학(Archaeology)

유물과 유적 등 인간이 남긴 물질적 자료를 통해 과거의 문화와 인류의 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문헌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연구 범위가 매우 방대하며, 단순히 유물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사회 구조, 경제 활동, 정신세계 등을 과학적으로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역사학이 주로 '기록'에 의존한다면, 고고학은 '물질'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를 통해 인류사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지형 정보 시스템(GIS)이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 등 첨단 과학 기술과 결합하여 정밀한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2. 역사[편집]

고고학적 관심의 시작은 과거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수집벽에서 비롯되었다. 르네상스 시기 유럽의 귀족들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상을 수집하던 '골동품 애호(Antiquarianism)' 단계가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학문으로서의 기틀은 18세기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중 발견된 로제타석과 19세기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 등을 거치며 서서히 잡히기 시작했다. 19세기 중반에는 톰센이 제창한 '세 시대 구분법(석기-청동기-철기)'을 통해 고고학적 연대 체계가 수립되었다. 20세기 초반에는 문화의 전파와 변천을 기술하는 '역사주의 고고학'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문화의 변화 원인을 과학적 가설 검증으로 파악하려는 '과정주의 고고학(신고고학)'이 등장했다. 오늘날에는 인류학적 관점과 주관적 해석을 중시하는 '후기 과정주의 고고학' 등 다양한 이론적 담론이 공존하며 인류의 발자취를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