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 세 번째 계절로, 여름과 겨울 사이의 시기를 말한다. 천문학적으로는 추분부터 동지 전까지, 북반구 기준으로 보통 9월에서 11월 사이를 일컫는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대기가 건조해지며 기온이 점차 하강하는 특징이 있다. 수확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로 불리며, 나뭇잎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 현상이 나타난다.
일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가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가을의 시작으로 본다. 이 시기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높은 하늘이 이어지는데, 이를 흔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표현한다. 대륙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습도가 낮아져 쾌적함을 주지만,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