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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해리 왕자(Prince Harry, 1984년 9월 15일 ~ )

영국 왕실의 일원이자 서식스 공작(Duke of Sussex)이다. 찰스 3세 국왕과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차남이며, 현재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이다. 10년간 영국 육군에서 복무하며 두 차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다녀온 군인 출신이자, 상이군인들을 위한 국제 체육 대회인 인빅투스 게임의 창설자이기도 하다. 2018년 미국 배우 출신의 메건 마클과 결혼했으나, 2020년 왕실 고위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내려놓고 독립을 선언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2. 생애[편집]

1984년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뜻에 따라 어린 시절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왕족의 특권에서 벗어난 평범한 경험을 쌓으며 자랐다. 그러나 1997년 어머니가 파파라치의 추격을 피하려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사춘기 시절 큰 정신적 충격을 겪으며 언론 기피증과 방황기를 보내기도 했다. 성인이 된 후 이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했다. '웨일스 대위'라는 이름으로 육군 항공대에서 공격 헬기 파일럿 등으로 복무했으며, 보안 우려 속에서도 두 차례나 아프가니스탄 최전선 파병을 자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대중의 큰 찬사를 받았다. 군 전역 후에는 상이군인들을 돕는 자선 활동에 매진했다. 2018년 미국의 배우 메건 마클과 윈저 성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며 서식스 공작 작위를 받았다. 그러나 영국 타블로이드 언론들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와 메건에 대한 공격적인 보도, 그리고 왕실 내부와의 갈등이 겹치면서 결국 2020년 1월, 왕실 재정 독립과 공무 중단을 선언하는 이른바 '멕시트(Megxit)'를 감행했다. 왕실을 떠난 이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하여 아들 아치와 딸 릴리벳을 두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출연과 회고록 《스페어(Spare)》 발간 등을 통해 영국 왕실의 가부장적 시스템과 언론의 횡포를 강도 높게 비판하여 전 세계적인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았다. 독립 이후에도 인빅투스 게임 재단 운영 등 글로벌 자선 사업가이자 언론 개혁 운동가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